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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뇌염 모기 발견! 모기 물림 주의! 작은빨간집모기 활동 및 물림시 대처방법!

by DiveMaster. 2024. 8. 6.

일본뇌염 모기 작은빨간집모기 물림시 대처방법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의 숲모기 조사 결과,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서울에서 올해 처음으로 채집되었으나 일본뇌염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숲모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7월 26일(30주차)에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습니다. 연구원은 즉시 검사 결과를 채집지역에 공유하고 방제를 요청했으며, 주거지역의 모기감시 강화를 위해 서울시 시민건강국에 검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 활동 시기

 

작은빨간집모기는 8월과 9월에 가장 많이 발견되며,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에 흡혈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월의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여 본격적인 모기 활동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초부터 발생 밀도가 증가하여 8월과 9월에 최고조에 달하며, 10월 초순 이후에는 거의 채집되지 않습니다. 흡혈 활동 시간은 일몰 후 어두워지면서부터 일출 전 밝아지기 전까지 계속되지만,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가 가장 왕성합니다.

 

일본뇌염 물림 증상

 

전국의 휴가지에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열, 두통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결과에 따라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자에 맞춰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일본뇌염 임상증상은 대부분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등 심각한 증상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 당부사항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연구원은 모기 조사사업을 강화하여 모기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안의 방충망 등을 정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 출몰 마치며

 

여름철 모기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안의 방충망을 점검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발열이나 두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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