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하자정보]타일은 왜? 들뜨고 깨지는 걸까? (feat 셀프 인테리어 관리 TIP)

우리가 타일을 쓰는 공간을 생각하면 대부분 화장실을 먼저 떠오릅니다. 타일 마감재 기능적으로 사용이 된다면 물이나 오염에 기타 마감재보다는 강력하기 때문에 화장실, 발코니 바닥, 현관바닥 등에 사용이 됩니다. 미적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거나 도배나 도장보다 좀 더 무게 또는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에도 사용이 되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타일의 하자의 종류 및 원인 등을 살펴보고,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발생되는 타일 하자의 종류

• 타일 들뜸(텅텅 거리는 소리와 벽이 배부른것 처럼 보이는 현상)
• 균열(타일이 균열이 가는 현상)
• 박리(타일 떨어짐)
• 변색 또는 오염(생활상의 하자)
• 줄눈 떨어짐(타일과 타일 사이에 흰색으로 채워져 있는걸 줄눈이라고 합니다) 

위의 5가지가 제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생기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일 하자가 발생되는 원인_ 타일들뜸 (부착력 저하)

타일 하자 들뜸 사진

위의 사진이 타일의 들뜸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타일이 들뜨는 원인을 보면 대표적으로 타일의 부착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 바탕면(콘크리트벽면, 시멘트벽돌면, 석고보드면 등)과 맞지 않는 접착제 사용
• 바탕면 청소 불량(먼저 등으로 인하여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
• 온도 습도 변화로 인한 팽창과 수축이 많은 구간(해당되는 구간에는 타일 시공을 조심스럽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줄눈을 너무 딱 붙이는 경우(타일도 온도에 따라 움직이므로 너무 붙여서 시공하면 떨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있지만 이 정도로도 원인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타일 하자가 발생되는 원인 _ 타일 균열

위 사진은 타일의 균열사진입니다. 이런 식으로 타일의 균열이 생기는 이유는 바탕면에 발생되는 균열에 의한 타일의 크랙이 가장 큰 원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다양한 원인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일 하자 균열

• 바탕면 균열로 인하여 바탕면 보다 약한 타일의 경우 균열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서로 다른 바탕면이 만나는 구간(Ex.콘크리트벽과 시멘트벽돌벽이 만나는 구간 등) 이러한 구간은 서로다른 팽창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타일이 다른 팽창력이 이기지 못하고 균열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줄눈을 너무 딱 붙이는 경우(들뜸과 동일하게 너무 붙여서 시공하는 경우 균열 발생 우려가 있습니다.)

타일 하자가 발생되는 원인 _ 기타(떨어짐, 줄눈 떨어짐, 오염 등)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대부분의 타일 하자의 원인의 90%는 차지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집에 타일 하자가 발생이 되면 보통은 위에 사항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외 떨어짐(박리) 현상의 경우에는 들뜸에서 접착제와의 부착력이 완전히 상실하고, 줄눈이 잡아주는 역할을 못할 경우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접착제 불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온도 변화에 따라서 발생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저의 생각에는 접착제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타일 하자를 방지하는 방법

신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타일 하자가 발생되면 하자보수를 요청을 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셀프 인테리어를 시공하시는 분이나 인테리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타일 시공 전 바탕면 청소 

타일을 시공하시기 전에 바탕면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먼지나 이물질이 있게 되면 접착력이 떨어져서 타일의 들뜸 떨어짐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벽면에 미장용 본드를 바르고 시공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서로 다른 바탕면이 만나는 경우

서로 다른 바탕면이 만나는 경우 타일이 더 많이 붙게 되는 면에는 기존의 강력한 접착제를 사용하시고요, 그 외 적게 붙는 면적에는 실리콘등의 탄성이 있는 접착제를 사용하시면 어느 정도는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게 어려우신 분들은 그 부분을 타일 줄눈을 시공하게 두고 그부분 실리콘 처리를 하시면 좋습니다

 

• 타일의 줄눈 시공 

타일의 줄눈을 너무 딱 붙여서 시공하기보다는 약 2mm~3mm 정도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이건 타일 시공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잘해주십니다) 다만, 다만 우리가 관리해야 되는 포인트는 타일의 끝부분에 백색시멘트 시공을 최대한 피하고 해당 부분을 실리콘 처리 해주시는 게 타일 균열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긴급 보수 꿀팁

타일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특징들이 있습니다. 여기 글에 나타내지 않은 것들도 많이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 방안을 이야기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이렇게 정보를 공유합니다. 우리 집에 발생된 타일 하자를 발견하면 이러한 원인들이 있겠구나 생각해 보시고 그에 맞는 보수방법을 선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신축 아파트여서 AS기간이 남아있어 보수를 요청하셔도 되겠고  그렇지 않은 곳은 들뜸이 생겨서 위험하다 판단이 되면 일단 테이프로 줄눈 부위에 설치를 하시면 최소한 떨어져서 다치는 위험은 줄일 수 있습니다.

타일의 경우 똑같은 걸 구하는 건 정말 어렵고 색상도 맞지 않습니다. 만일  한쪽 벽면에 문제가 생기셨다면 그쪽 면을 전체 교체 하시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라면 해당 부분만도 보수가 가능하니깐 판단하셔서 보수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