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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아라문의검 전편 아스달연대기 간단히 인물관계와 결말 확인하기

by output.F 2023. 9. 6.

 곧 방영될 '아라문의 검' 전편으로 '아스달연대기'의 인물들과 간략한 줄거리, 결말을 소개하고자 앞서 포스팅을 했는데요.

아스달 연대기의 시대적 배경과 세계관, 그리고 주연 '은섬'(송중기)의 일대기를 알 수 도록 아래 과거 이야기를 요약한 포스팅을 먼저 확인하시면 이해하시는데 훨씬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과거 이야기 포스팅 확인하러 가기 

 

'아라문의 검' 보기전에 '아스달연대기' 간략하게 결말까지 파해치기

2023.9.9(토) 첫 방을 앞두고 있는 '아라문의 검', 앞서 2019년에 방영했던 '아스달연대기'의 줄거리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 최근 다시 몰아보았는데요. 18부작으로 다소 길었던 시간이었

galeey.tistory.com

  

'탄야'(김지원)의 일대기


 '탄야'(김지원)는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로 '은섬'(송중기)과 '사야'(송중기)와 동일하게 푸른 객성이 뜨던 날 태어난 아이입니다. "푸른 객성이 뜨던 날 태어난 3명의 아이가 아스달을 멸망 시킨다"는 예언 중 한명인 셈이죠.

 

 

 

 후계자 자리를 물려 받으려던 날 갑작스럽게 대칸('타콘'(장동건)의군사)은 와한족에 쳐들어왔고 대칸은 학살과 폭행을 서슴지 않습니다. 가족과 같았던 와한족 부족원들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슬픔과 분노에 휩싸인 채로 아스달의 노예로 끌려가게 됩니다.

와한족 부족원들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탄야'(김지원)
와한족 부족원들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탄야'(김지원)

 

아스달로 옮겨지면서도 대칸(군사)의 무차별한 살인은 계속되었고 분노한 '탄야'(김지원)는 아직 자신에게 신기(영능함)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지만 겁을 주기위해 대칸의 일원 '무광'(황희)에게 저주를 퍼 붓기도 합니다.

 

 

 

"초승달이 뜨는 밤 어느 한 손이 너의 심장을 꺼내리라"

 '탄야'(김지원)의 저주 받은 대칸 '무광'(황희) 모습
대칸 '무광'(황희)에게 저주하는 '탄야'(김지원)

 

 그렇게 노예 생활을 하며 '은섬'(송중기)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연명하던 중 '타곤'(장동건)의 여인 '태알하'(김옥빈)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번에도 거짓으로 신기(영능함)가 있는 척하여 쓸모 있는 존재로 인식시켰고 '태알하'(김옥빈)의 하인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해족 인물 관계도

 

그러면서 '타곤'(장동건)의 부탁으로 이그트이기에 그동안 '태알하'(김옥빈)가 몰래 숨겨서 길러온, 오래전 '타곤'(장동건)이 숲에서 데려왔던 '아사혼'(추자현)과 '라가즈'(유태오)의 아들 '사야'(송중기)를 만나게 됩니다.

 '은섬'(송중기)과 같은 얼굴을 한 '사야'(송중기)가 쌍둥이(배냇벗)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야'(송중기)를 통해서 아스달 전체를 배워 가는데요. 높은 자리에 올라야 와한족을 해방시킬 수 있고 복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거죠.

 

 

 

 한편 이아르크 정벌 도중에 대칸인 '무백'(박해준)이 와한족의 본거지에서 가져온 아스달의 창시자 '아사씨'의 신물을 손에 넣었고 이로 인해 '탄야'(김지원)가 '아사씨'의 직통혈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동안 대제관을 비롯한 흰산족은 직통혈통이 없었기에 신기(영능함)가 부족하다며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었는데요. '타곤'(장동건)은 연맹장으로도 모자라 아스달 전체를 군림하기 위해 대제관 자리에 '탄야'(김지원)를 앉히며 '탄야'(김지원)는 한순간에 높은 지위를 가지게 됩니다. 드디어 와한족 사람들을 노예로부터 해방시키게 되죠.

탄야가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탄야'(김지원)는 점점 상대방의 마음 속 소리도 듣게 되는 자신에게 놀라기도 하는데요. 노예로 끌려올 당시 '무광'(황희)에게 겁박으로 걸었던 저주가 실제로 똑같이 일어나면서 '탄야'(김지원)의 신기(영능함)는 주위에서 모두 인정하게 됩니다.

'탄야'(김지원)의 저주로 뇌안탈에게 '무광'(황희)의 심장이 꺼내져 죽는 장면
'탄야'(김지원)의 저주로 뇌안탈에게 '무광'(황희)의 심장이 꺼내져 죽는 장면

 

 

 

아스달연대기 종족표
아스달연대기 종족표


'타곤'(장동건)의 일대기

 

 뇌안탈 어머니와 인간인 새녘족의 연맹장 '산웅'(김의성) 사이에 태어난 아들 '타곤'(장동건)은 이그트로 태어났습니다.

 전편 포스팅에 언급했지만 아스달연대기에서는 뇌안탈을 괴물로 여겨 이그트 또한 괴물새끼로 취급해 굉장히 혐오하고 죽이려 드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하여 '타곤'(장동건)은 인간들의 혐오를 피해 이그트라는 사실을 숨겨야 했고 친구를 비롯해 보라색 피를 봐 버린 자는 모두 살인을 해야 자신이 살 수 있는 운명으로 자라온 것이지요.

 

 

 

 아버지 '산웅'(김의성)은 과거 비옥한 땅을 가진 뇌안탈과 나라를 만들고자 협상했을 당시 협상 거절을 당하자 땅을 쟁취하기 위해 뇌안탈 모두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요. 이때 아들인 '타곤'(장동건)에게 같은 종족이기에 떠나라 했지만 오히려 '타곤'(장동건)은 자신의 종족을 모두 살해하는데 앞장서 이그트라는 사실을 더욱 숨기고 점점 자신의 세력을 키워갑니다. 이때 '라가즈'(유태오)와 '아사혼'(추자현)의 아들 아기 '사야'(송중기)를 숲에서 데려오는데요. 자신의 종족에 대한 연민 이였을까요? 아스달로 데려와 자신의 양자로 '태알하'(김옥빈)를 통해 몰래 키워옵니다.

아기 '사야'(송중기)를 데려오는 청년의 '타곤'(장동건)
아기 '사야'(송중기)를 데려오는 청년의 '타곤'(장동건)
새녘족 인물관계도
새녘족 인물관계도

 

 다시 현재로 돌아와 '타곤'(장동건)은 10년의 시간동안 아스달을 위한 정벌 끝내고 돌아옵니다.

 하지만 아버지 '산웅'(김의성)은 반갑지 않습니다. 과거 어느 한 무녀가 "아들인 '타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니 먼저 죽여야 산다" 라는 예언이었죠. 그래서 아스달 연맹인들에게 긴 정벌로 인한 공을 인정받아 세력이 커 버린 '타곤'(장동건)이 점점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번 '타곤'(장동건)을 곤경에 빠트리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아버지가 없어야 더 큰 날개를 펼 칠 수 있었던 '타곤'(장동건)은 때마침 '은섬'(송중기)이 아버지 '산웅'(김의성)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현장에 찾아가 협상하려는 척 혼자서 '은섬'(송중기)를 만나지만 목적은 아버지를 살인하는 것 이였고 살인 후 '은섬'(송중기)에게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씌워 연맹인들에게 슬픈 척 연기를 합니다.

아버지 '산웅'(김의성)을 죽이는 '타곤'(장동건)
아버지 '산웅'(김의성)을 죽이는 '타곤'(장동건)

 

 그렇게 '타곤'은 모든이에게 칭송을 받으며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여 연맹장이 되었고 대제관 자리에 아사씨 직통혈통인 '탄야'(김지원)을 꼭두각시로 세워 흰산족의 족장이자 대제관이였던 '아사론'(이도경)을 끌어내죠.

 하지만 '아사론'(이도경)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연맹의 족장들을 모두 몰래 데려와 뒤에 숨겨두고 '타곤'(장동건)에게서 아버지 '산웅'(김의성)을 본인이 죽였다는 자백을 하게 만들어 듣게 하죠. 연맹의 족장들과 '아사론'(이도경)은 '타곤'(장동건)을 추포 하여 다시 끌어내리려 합니다. 이때 '타곤'(장동건)은 보라색 피를 보이고 말았고 '타곤'(장동건)은 보라색 피를 본 자들을 그 자리에서 모두 다 살해합니다.

보라색 피를 들켰고 봐 버린 자를 모두 몰살하는 '타곤'(장동건)
보라색 피를 들켰고 봐 버린 자를 모두 몰살하는 '타곤'(장동건)

 

 그 날의 영문을 모르는 연맹인들은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족장을 살해했다며 반발이 커지게 되는데요. 모두의 칭송을 받으며 왕이 되려 했던 '타곤'(장동건)은 결국 강압적인 무서운 군주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공포 정치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반발을 잠재우려 더욱 '탄야'(김지원)를 이용해 죽임으로서 권력을 행사하고 와고족을 정벌 하자며 반발의 시선을 돌립니다. 이미 그 곳의 족장이 되어 버린 '은섬'(송중기)이 있는 와고족을 말이죠.

 

 

 

'태알하'(김옥빈)의 일대기

 

 태알하는 청동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해족의 족장인 '미홀'(조성하)의 딸로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명에 따라 이중첩자로 몸을 팔아가며 '산웅'(김의성)과 '타곤'(장동건) 부자 사이를 오가는데요. '산웅'(김의성)이 죽고서 '타곤'(장동건)과는 서로를 측은 하게 생각하며 더욱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갑니다. 

 

 '타곤'(장동건)을 미워하는 아버지 '미홀'(조성하)이 만든 곤경 속에서 '타곤'(장동건)을 왕으로 만들고자 지키려 힘을 쓰는데요. '타곤'(장동건)에게서 자신의 존재가 점점 미약해지는 것을 느낀 '태알하'(김옥빈)는 결국 아버지 '미홀'(조성하)에게서 청동의 기술을 물려받고 아버지를 죽이며 청동의 기술을 가진 독보적인 존재임을 '타곤'(장동건)에게 알립니다. 심지어 '타곤'(장동건)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죠. '태알하'(김옥빈)는 이제 '타곤'(장동건)을 믿을 수 없어 자신의 세력을 지킬 수 있는 혼인과 조약사항을 요구합니다. 이로서 '태알하'(김옥빈)는 이제 여왕이 된 것이죠.

드디어 여왕이 된 '태알하'(김옥빈)
드디어 여왕이 된 '태알하'(김옥빈)

 

여기까지 '아스달연대기' 18부작의 각 주연들의 일대기를 토대로 결말들을 포스팅 해 보았는데요. '사야'(송중기)의 활약은 아직 미미하여 일대기를 적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방영될 '아라문의 검' 기대가 큰데요. 주연 인물들을 그대로 보고 싶었던 시청자로서 아쉽게도 송중기님은 이준기님으로, 김지원님은 신세경님으로 주연이 교체되어 촬영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결말이 나올지 매주 기다려 질 것 같네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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