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순서] 본격적인 시작 내장공사(목공사), 집의 변신의 시작(feat 피타고라스)

인테리어 공사를 본격적인 시작인 내장공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인테리어를 많이 검색해 보신 분들은 목공사라고도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목재보다는 철재를 사용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내장공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과 간단한 꿀팁 등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장공사(목공사) 계획

계획(설계)은 일단 필수적인 요소이다 어디에 벽을 세울지 어디에 어떤  공사를 할지 설계를 해야 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계획을 잡을 때 고려해 볼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단열재가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 외부에 접한 부분이라면 필이 단열보강 시공이 필요합니다) 간접적으로 외기인(엘리베이터홀 같은 곳) 부분도 때에 따라 단열재 시공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기존 벽체가 콘크리트 벽체이지만 콘센트 또는 스위치의 이동을 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벽체를 시공해서 전기선을 자유롭게 이동시킬수 있으니 이런 것도 고려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어디에 벽을 설치할지 등이 나오게 되면 물량도 함께 산출이 가능 합니다. 경량철골틀의 경우에는 450 간격으로 물량을 산출하시면 됩니다. 바닥에 설치하는 런너는 벽체 길이가 총 물량이 됩니다. 석고보드의 일반 규격은 900*1800 이므로 대략적으로 그려보시면 장수랑도 나옵니다 여기에 할증을 5% 정도 더 봐주시면 좋습니다. 너무 딱딱 맞춰서 사면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기에 조금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설계를 할 때 유용한 정보를 하나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설계를 하려면 치수를 알아야 합니다. 석고보드의 두께의 경우 9.5mm를 가장 많이 사용을 합니다. 벽체의 경우 2장을 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량철골틀(스터트, 런너)은 치수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셀프인테리어시 폭 30mm, 70mm 사용) 

이런 치수를 알아야 그럼 벽두께는 9.5+9.5+100+9.5+9.5= 138이 되겠죠 이런 치수들을 계산을 하셔서 다른 공사와의 간섭사항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 계획을 샘플로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실에 벽체에 티브이를 매립하고 싶어서 계획한 도면과 사진입니다. 아래 보시면 저처럼 캐드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서 해도 되고 손으로 치수를 적어서 대략적으로 적어도 충분히 시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걸 설치하기 위해서 고려된 사항이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1. 티브이 사이즈 두께에 대한 고려 _ 삼성디지털프라자에 가서 한번 직접 설치되어 있는 거 치수를 재봤습니다.

2. 티비 설치 높이 어떤 높이가 가장 이상적으로 보일 것인가에 대한 고려 의자를 놓고 직접 테스트(맞춤형)

3. 티브이가 설치할 바탕이 괜찮은지, 선등을 정리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_콘크리트 벽면에 합판을 설치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합판은 나무여서 셋톱박스등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될 사항들을 미리 생각해 보고 계획하는 게 좋은 계획입니다.

거실 부위 계획 후 상세도면 작성 및 실체 시공 사진

내장공사(목공사) 시공 순서 및 관리포인트

다음으로는 내장 공사의 시공 순서입니다.

 

 벽체공사

  먹매김 공사 → 골조공사(스터드, 런너 및 목재) → 방문틀 설치 → 석고보드 및 합판설치

석고보드 설치 및 문틀 주변 경량철골(런너, 스터드) 보강 작업 사진

벽체 공사를 하면서 몇 가지 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주 선반등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합판두께 20mm짜리 길이는 벽선반 길이 높이는 약 30Cm 정도 되는 걸 준비하셔서 석고보드를 설치할 때해당 부분은 합판으로 설치를 하고 나머지는 석고보드를 설치하는 것도 괜찮은 보강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야 좀 더 단단하게 고정을 가능합니다.

주방 벽타일등을 설치를 할 때 타일의 마무리 부위가 보인다면 석고보드를 1장만 시공을 하고 바로 타일을 시공하는 것도 깔끔하게 마감을 하는 방법입니다.

 

ps. 벽선반은 이케아 라키라는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1200mm 2개와 300mm 1개를 구매를 하였는데 300mm는 비추천합니다 고정방법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벽선반 보강 및 타일 마감 관련 사진

 

천장공사

   천정틀 설치 → 석고보드 설치 → 먹매김 공사 → 몰딩설치

인테리어 하면서 보통 천정까지 건드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일 건드린다고 하신다면, 오래된 건물의 경우 목재로 시공이 되어서 뒤틀린 경우가 있으니 확인을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너무 편차가 심하다면 보수가 필요합니다. 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몰딩도 종류도 여러 가지이지만 마이너 몰딩과 히든몰딩(T몰딩)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PVC 몰딩 장점

 시공 및 보수가 간편하다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에서 사용하므로 무난하다

 도배의 마감 부위가 명확해서 도배작업이 수월하다

 

PVC 몰딩 단점

 가구등을 설치할 때 간섭이 발생한다.

 

 

 

마이너스(히든,T) 몰딩 장점

 보이는 게 정말 깔끔하게 나온다

 가구 설치 시 간섭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마이너스(히든, T) 몰딩 단점

 시공하기가 까다롭다.(작업하시는 분도 따로 오는 경우가 많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

 후속 공사인 도배의 경우 마감처리가 어렵다(단 도장은 마감하기 좋다)

출처 : 영림 히든몰딩 천장 시공방법

마이너스몰딩(히든몰딩) 후 도배 사진(인테리어 시공중에 가장 아쉬운 부분)

내장공사 관리 중요점검 사항 

여기서 정말 중요한 건 먹매김입니다. 먹매김이란 기준 선을 잡고 바닥에 도면을 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먹메김을 하기위해서는 레이저레벨기가 있으면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기준을 잡고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벨기로 먹메김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언급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닥 대한 기준먹 

기준이 되는 먹메김(선)을 하고 나면 수직 수평이 잘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틀어지면 전체적으로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간단하게 체크를 할 수 있는지 팁(관리포인트)을 하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다닐 때 피타고라스를 배우신적이 있으실 거예요 여기서 그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a2 +b2 = c2 이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더 쉽게 이야기해서 기준선이 크로스 되는 부분을 줄자를 가져가서 가로줄 40㎝ 에 체크 세로줄 30㎝ 체크 두 개 거리가 50㎝ 나오면 수직 수평이 맞는구나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이걸 가네가 맞는다 요렇게도 표현을 합니다)

수직 수평을 알아볼수 있는 방법 (피타고라스)

높이에 대한 기준먹

높이에 대한 기준 먹은 허리먹이라고 하는 높이를 확인하는 먹매김입니다.

보통은 바닥마감에서 1M 정도로 체크를 합니다. 이 기준이 있어야 문틀도 설치하고 가구 높이도 맞추고 하는 기준이니깐 꼭 챙겨 보셔야 합니다. 그냥 막 설치하면 높이가 들쑥날쑥하니깐 항상 기준을 딱 정해 주는 시기 바랍니다.

아는 만큼 보이니 이 정도는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