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는 아고족은 모모족의 도움으로 철로 된 운석을 꺼내면서 이제 아스달과 대적할 만한 철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아스달의 몰아벌성을 정벌해 적의 내부로 침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고족의 태씨 수장 '수하나'는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에게 아스달의 첩자라는 사실을 들키고 맙니다.
한편 아스달로 돌아온 '사야'(이준기)는 미쳐버린 왕 '타곤'(장동건)을 치고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를 새로운 왕으로 세우기로 '탄야'(신세경)와 '태알하'(김옥빈)와 합세하여 계획을 세웠고 결전의 밤이 왔습니다.
그런데 죽은줄로만 알았던 '연발'과 '기토하'가 살아서 나타나면서 이 모든 것은 반역자를 골라내기 위한 '타곤'의 함정이었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카드가 있었죠. 바로 뇌안탈인 '눈별'입니다.
'눈별'과 대결구도를 보이면서 끝이 났는데요, 과연 '타곤'(장동건)은 무사할 수 있을지 아라문의검 9회, 10회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목차]
- 9화. 기억해요 내 얼굴을.
- 10화. 회오리불
9화. 기억해요 내 얼굴을.
'사야'(이준기)와 '태알하'(김옥빈), '탄야'(신세경)의 계획은 결국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뇌안탈인 '눈별'(이시우)이 '타곤'(장동건)의 침소에 들어 시중을 들고 있었고 아직 복수가 가능했죠.
'눈별'은 '타곤'을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타곤'의 아들 '아록'의 방해로 과거의 자신이 아버지와 생이별하는 순간이 떠올랐고 감정에 휘말려 망설이게 됩니다.
그때 하필이면 '채은'(하승리)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찾아왔고 '채은'을 이어 달려온 '길선'(차용학)이 재빨리 '채은'을 인질로 잡아 '눈별'을 협박합니다.
'눈별'은 언니를 살리기 위해 칼을 버리며 항복하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 언니를 구해내 밖으로 탈출을 합니다.
'타곤'은 왕후가 먹고 자결하려고 했던 '비취산' 병을 빼앗아 갔는데요.
그것을 '사야'에게 내밀며 '탄야'를 죽인다면 살려는 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타곤'은 아사신의 후예 대제관인 '탄야'를 함부로 죽일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야'는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고 피를 흘리며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난 여기서 이렇게 죽지만 당신은 나한테 죽을 거야. 기억해요 내 얼굴을.'
'타곤'은 그 말을 아직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야'는 곧 쓰러져버렸고 '타곤'은 장례없이 '사야'를 내다 버리라 명하며 자리를 뜹니다.
이 소식을 들은 '태알하'(김옥빈)는 탈출에 성공한 '해여비'(이채경)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사야'의 시신을 수습해 오는데요.
처음부터 '태알하'가 가지고 있던 '비취산'으로 알고 있는 병은 '비취산'이 아니었던 것이었고 '사야'는 다행히 죽지 않았습니다.
한편 '탄야'(신세경)는 대칸인 '양차'(기도훈)가 자신의 편에 섰다는 것을 알면 '타곤'이 죽일 것을 알기에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에게 편지를 전하라며 도피시킵니다.
30년간 와고족에서 첩자 생활을 하며 '타곤'을 돕고 있던 '수하나'는 '양차'의 어머니였는데요.
그렇게 '탄야'의 심부름을 온 '양차'와 만나게 되면서 아들을 살리기 위해 닫고 있던 입을 드디어 열어 와고족에서 아스달의 전략을 발설합니다.
30년이나 첩자 생활을 한 '수하나'를 믿을 수는 없었지만 숲으로 들어올 계획인 아스달군을 대비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은섬'은 준비합니다.
그런데 '타곤'은 미끼였을 뿐 숲 밖으로 끌고 나와 미리 배치해 둔 많은 군사들로 무장하는데요.
뒤늦게 이 사실을 모모족의 '카라트'가 알려주며 숨을 거뒀고 황급히 칸모르를 타고 '은섬'은 와고족을 구하려 달려갑니다.
그렇게 전장에서 '타곤'은 '은섬'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요.
'사야'가 죽기 전에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기억해요 내 얼굴을'
이제야 '사야'와 '은섬'이 배냇벗(쌍둥이)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타곤'은 놀랍니다.
10화. 회오리불
작전상 아고족은 숲으로 퇴각합니다.
'타곤'은 진짜 전설 속의 아라문해슬라가 이나이신기 '은섬'이라 느껴져 더욱 그를 없애고 싶지만 다음을 기약하죠.
한편 남아 있는 뇌안탈은 '은별'과 '채은'에게 옛이야기를 전합니다.
예전에 아사신이 이 땅에 왔을 때 사람들은 뇌안탈을 두려워했고 없애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내용과 그래서 두려움이 없는 공포는 모르는 샤하티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고 알려줍니다.
또한 이코는 약속, 아히스는 형제라는 뇌안탈 말의 뜻으로 이코마히스는 약속의 형제라는 것도 알려주죠.
전 편에서 잠깐씩 출연했었던 이코마히스 조각을 쫓아 '사야'를 쫓던 부족은 아직은 베일에 쌓여있지만 샤하티와는 악연이고 더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기 위해 뇌안탈 '로띱'(유민규)이 떠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샤하티는 아스달 내부에도 숨어 있었습니다.
바로 대제관 '탄야'와 가까이 말이죠.
대제관 '탄야'는 조용히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벽에 낙서처럼 그림을 그리게 하여 아라문해슬라는 칸모르를 타고 다니고 배냇벗이 있다고 말이죠.
한편 '타곤'은 '은섬'에게 독대를 하자 전합니다.
아스달 중심부로 들어와 빠져나갈 길이 없는 와고족에게 아량을 베풀듯이 잡혀 있는 와고족 포로를 풀어주고 한쪽 길을 열어줄 테니 우선 후퇴하고 나중에 싸우자며 와고족이 가지고 있는 '칸모르' 말과 '수하나'를 건네달라는 조건을 답니다.
하지만 와고족은 자신들을 바람이 부는 그 길로 몰아넣고 불태워 없애려 하는 '타곤'의 계략을 미리 알아챘고 와고족은 소수인원을 반대로 보내 그들의 역방향에서 불을 질러 아스달군을 잡을 계획을 합니다.
우선 잡힌 와고족을 데리고 와야 했기에 '은섬'은 '타곤'의 조건을 들어주는 척 '수하나'와 '칸모르'를 가지고 '타곤'과 다시 만남을 가지는데요.
'타곤'은 '칸모르' 말을 받자마자 칼로 베어 '아라문해슬라'라는 이름에 얽매이지 않을 것임을 보이고 포로였던 와고족 '태다치'를 죽입니다.
이에 아직 와고족이 데리고 있던 '수하나'도 똑같이 죽임을 당하며 와고족과 아스달의 협상은 결렬됩니다.
이제 궁지에 몰린 와고족을 구할 방법은 아스달군의 역방향에서 불을 지르는 방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수 인원이었고 곧 발각되어 실패로 돌아가는 듯하였지만 뒤늦게 도착한 '은섬'의 지원으로 죽기 일보 직전인 와고족의 '태마자'(이운산)가 마지막 남은 온 힘을 다해 결국 큰 불씨를 피우고 죽으며 작전에 성공합니다.
와고족을 쫓던 아스 달군은 이제 뒤에서 불길을 맞이하게 되며 혼비백산이 됩니다.
불길 앞에서는 와고족이 준비태세를 하고 있었기에 갈 길이 없습니다.
그러다 아스달 군은 회오리불까지 만납니다.
회오리불에 놀란 '타곤'과 '연발'은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이제 마지막 2회를 남기고 있는 '아라문의검'의 마무리는 정말 전설처럼 끝이 날지 기대를 해보면서 줄거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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