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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아라문의 검]4화 줄거리 핵심만 빠르게 보기(이젠 보라색피가 대세)

by DiveMaster. 2023. 9. 18.

 지난 3화에서는 대칸이 죽은 '무백'(박해준)과 함께 있던 쓰러진 이를 '사야'(이준기)로 착각하여 데려와 아스달로 오게 된 '은섬'은 '사야'인 척 연기하며 지내지만 눈치 빠른 '태알하'(김옥빈)에게 '사야'가 아니라는 것을 들키고 마는데...

'태알하'에게 '사야'가 아님을 들키고 마는 '은섬'

이 위기를 '은섬'(이준기)은 과연 어떻게 넘길까요?

4화 줄거리 바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은섬'(이준기); 위기 넘기고 청동은 덤

 다행히 '은섬'(이준기)은 '태알하'(김옥빈)에게 능청을 떨며 '사야'의 배냇벗(쌍둥이) 임을 인정하지만 자신이 이나이신기 '은섬'이라는 것은 밝히지 않았고 '사야'로 인해 후계문제로 골치가 아팠던 '태알하'를 돕겠다며 오히려 거래를 제안합니다. 

 

모두에게 자신은 '사야'로 알려져 있으니 자신이 후계 자리에서 물러 나겠다고 공표한 후 사라져 주겠다. 그러니 청동 무기 교역권으로 돈을 벌 수 있게 도움만 달라고 말이죠. 

 

거절할 이유가 없는 거래였습니다. 자신의 아들 '아록'이 '사야'를 제치고 왕의 자리를 물려받는 것이 최대의 걱정거리였기 때문입니다.

'은섬'에게 속아 청동 무기 교역권을 건내주는 '태알하'

 

이제 후계 문제도 해결되어 한결 마음 편해진 '태알하'에게 때마침 왕 '타곤'(장동건)은 화해를 청합니다. 

그 간 부부 사이가 틀어져 있었는데 이젠 '무백'(박해준)도 없고 '타곤'(장동건)이 직접 전쟁에 출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왕이 없을 때 나라의 일을 모두 왕후인 '태알하'(김옥빈)에게 맡겨야 하는데 사이가 안 좋아서 좋을 것이 없었던 거죠.

'태알하'에게 화해를 청하는 '타곤'

 

'태알하'(김옥빈)는 그런 '타곤'(장동건)에게 아들 '아록'을 후계자로 정해달라 요구합니다.

그동안 '타곤'은 자신이 이그트인 사실을 퍼트릴까 걱정되어 '사야'를 함부로 할 수 없어 곁에 둔 것이었는데 다행히도 '태알하'가 '사야'의 약점을 잡았다 생각하고 아들 '아록'을 후계자로 지정하기 위해 '바람과 꽃의 의식'(왕자에게 신성을 부여하기 전에 하는 의식)을 준비하라 명합니다.

아들 '아록'을 왕의 후계자로 요청하는 '태알하'

 

 

납치된 '아록' 왕자

그렇게 '아록'을 위해 '바람과 꽃의 의식'을 준비 한 날, '아록'은 납치되어 사라집니다. 이에 놀란 '타곤'(장동건)과 '태알하'(김옥빈)는 혈안이 되어 아들 '아록'을 찾아 나섭니다.

'아록'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타곤'과 '태알하'

 

흰 산의 심장(아라문해슬라를 이그트라 믿는 종교 단체) 일원의 누군가가 대제관 '탄야'(신세경)를 위해 '아록'을 납치했다는 쪽지를 발견 한 '태알하'(김옥빈)는 '탄야'를 의심하게 됩니다.

'탄야'는 오해를 풀기 위해 '아록'을 찾아오겠다며 성 밖으로 나섭니다.

'아록'의 납치사건을 '탄야'로 의심하는 '태알하'

 

 

과거 아라문해슬라의 죽음의 진실

 오해를 풀기 위해 납치된 '아록'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던 '탄야(신세경)는 죽은 '무백'(박해준)을 믿고 따르던 '박량풍'(송유택)의 안내로 '은섬'(이준기)과 함께 갑자기 '아라문해슬라'의 무덤을 보게 됩니다.

그 무덤에서 보라색 피가 묻은 천을 발견했고 그 둘은 '아라문해슬라'가 이그트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라문해슬라' 무덤 속 보라색피를 발견한 '탄야'와 '은섬'

그 무덤에서 보라색 피가 묻은 천을 발견했고 그 둘은 '아라문해슬라'가 이그트 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아들을 찾던 '타곤'(장동건)은 과거 '아스달연대기' 시리즈에서 모두 반역자로 몰린 흰산족의 어머니 '아사사칸'(손숙)이 '아록'이 어디 있는지 안다며 자신이 있는 감옥으로 '타곤'을 불러내는데요. 헛소리라도 들어서 아들을 찾고 싶은 마음에 '아사사칸'의 이야기를 다 들어줍니다.

'아록'의 위치를 알기위해 '아사사칸'을 만난 '타곤'

'아라문해슬라'는 이그트였고 그가 '아이루즈' 신을 믿게 했고 뇌안탈을 들이려 해서 방계 아사씨들과 새녘족이 힘을 합해 '아라문해슬라'를 죽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방울, 칼, 거울의 운명인 세 명이 너의 세상을 끝낼 것이니 거울에 칼이 비치기 전에 거울을 먼저 깨라는 말을 전하고 자신의 영능(신기)을 통해 타곤에게 '아록'의 위치를 알리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타곤'은 지금 당장 '아록'의 위치가 제일 중요해 다른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떼사리촌에 '아록'을 구하러 당장 가야 했죠. 그런데 그곳은 '타곤'이 발목과 손목을 자르는 벌을 내리고 병들어 죽게 만드는 곳으로 '타곤'에게 복수하려는 이들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떼사리촌의 그들은 납치되어 숨어 있던 '아록'을 잡아 '타곤'을 죽이기 위해 유인하여 혼자 오라 협박을 합니다.

떼사리촌에 납치된 '아록'왕자

 

 

 

보라색 피의 반전

'타곤'(장동건)은 자신이 싸우다 보라색 피를 보일 것을 미리 알고 떼사리촌의 그들이 원하는 대로 혼자서 약속 장소로 갑니다. 자신의 보라색 피를 본 자들을 이번에도 무참히 모두 베어버리고 '아록'을 찾기 위해 애쓰죠.

떼사리촌으로 아들 '아록'을 구하러 가는 '타곤'

 

그런 '타곤'(장동건)을 알기에 '태알하'(김옥빈)는 혼자서 '타곤'을 도우러 갑니다. 

아군이 곧 도우러 올 텐데 보라색 피를 보이면 '아록'을 구한다 해도 모두 끝이라며 '타곤'을 숨기고 혼자서 싸우는데요.

아들 '아록'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태알하'

 

그런 '태알하'(김옥빈)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타곤'(장동건)은 보라색 피를 흘리며 밖으로 나와 '태알하'와 함께 싸워 '아록'을 살리려 최선을 다합니다.

아들 '아록'을 구하는 '타곤'과 '태알하'

 

그때 떠날 수 있었던 '은섬'(이준기)은 이 둘을 도와주러 왔고 함께 보라색 피를 흘리며 싸워줍니다.

'타곤'과 '태알하'를 구하러 온 '은섬'

 

뒤늦게 왕을 구하러 온 대칸전사들과 위병단 및 신하들은 이들의 보라색 피를 보고 매우 놀라 정적이 흐릅니다.

'타곤','은섬','아록'의 보라색 피를 보고만 아슬달의 신하들

 

그때, 여러 개의 방울 소리를 내며 대제관 '탄야'(신세경)와 그의 신하들이 모두 집결되어 이 장소에 모입니다.

아라문해슬라도 이그트였다는 사실을 토대로 보라색 피를 축복이라 공표하는 '탄야'

 '탄야'(신세경)는 '아라문해슬라'가 이그트였다는 사실을 무덤에 가서 확인했기에 흰산의심장(아라문해슬라가 이그트라 믿는 단체집단)을 공식적 교리로 인정하고 대제관의 지휘로 신의 말을 전한다며 보라색 피는 아이루즈 신의 영원한 축복의 증거라며 선포해 보라색 피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버리며 그들을 위험에서 구해냅니다.

 

 

 

 

'탄야'(신세경)가 오기 전, 모든 이에게 보라색 피를 들켜버린 '타곤'(장동건)의 표정에서 허탈함과 두려움과 복잡 미묘한 것이 느껴졌는데요. 드라마에 몰입하다 보니 이제는 '타곤'이 안쓰러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탄야'가 나타나 이렇게 반전의 인식을 심어주어 해결해주니 제가 다 다행이다 싶었죠. 전 시리즈 아스달연대기를 보신 분이라면 저와 같이 '타곤'이 불쌍하다고 느끼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 회차에서 이대로 잘 넘어갈지 또 궁금해지네요.

보라색 피를 들켜버린 '타곤'(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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